안녕하세요, 현대여성입니당.

요즘 블로그를 많이 못썼어요 ㅠㅠ 그만큼 바쁜거겠져

마음은 바쁜데 뭔가 결과가 덜따라오는 한달이네요.



어제는 몸도 좀 바빳던 하루입니다.

간만에 부산을 떠나.. 진주로 갔어여+__+


이유는 진주에 있는 "대아고등학교"에서 전문직업인의 만남이라고

멘토 김선생을 초청했기때문!


제 본업을 모르시는 분들 없으시겠져+_____+

암튼 ㅎㅎ 저희학생들을 잘 만나고 강연을 마친 후 돌아가기 전에

점심도 버스에서 김밥 한줄로 간단히 때웠어서


어차피 2시간 이상걸리는거...저녁을 먹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ㅋㅋ

첨엔 감자탕, 칼국수 등 많은 후보군이 있었으나

그닥 땡기지 않앗고


제게 눈에 띈 곳이 있엇어요.











진짜 저렇게 보였어요.

보이는 것처럼 간판에 불이 들어오지도, 

그렇다고 새로한 입간판도 아니였지만, 눈에 띄었던

"꿀꿀이연탄구이"





저.. 다이어터 인거아시져?

ㅋㅋㅋㅋㅋㅋ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 3.5kg 감량 중입니다.


근데 고기가 땡기는 날이였거든요.


사실 어제 얘기를 다하자면

이따가 다이어트 일기 쓸때 다쓸꺼에여.. 너무힘들었던 하루에 대해서 ㅋㅋㅋㅋ






어째튼 입성한 꿀꿀이연탄구이


뭔가 심상치 않다며 민규씨를 델꾸갔져 ㅋㅋ


민규씨도 입성하자마자 보통 포스가 아니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 기대하는 마음으루 주문을 합니다.


"사장님 2개 1나도 되나요?"

사장님 왈 : 목살이 들어오긴됐는데, 숙성이 안되서 삼겹살밖에 안되요

우린 3일 숙성안시키면 질겨서 고기를 안써요


역시 대박집 포스!!!!!!!!!!1


난 역시 촉이있었어

!!!!!!!!!!




"넵 그럼 삼겹3인분이랑 소주1병주세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함께 갔던 동료직원도 장난아니라며

둘다 왕기대하고 있었어여

대박집의 조건은 모두 갖춘 듯 한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꿀꿀이연탄구이













곧이어 연탄불이 나오고 기본찬들이 나옵니다.














쌈무, 쌈장, 버섯, 마늘, 청양고추, 등등


보기만 해도 깨끗하게 손질되어있네요.











김치, 피클, 양파절임, 저거 고추 이름머더라 암튼 ㅎㅎ


딱 필요한 고깃집 찬들













쌈은 생각보다 풍부하게 주셨고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상추, 깻잎, 그리고, 쌈추라고 하나요? 저거 배추랑 비슷하게 생긴거랑 


한약맛 나는 풀 당귀? 암튼 까지 양푼에 풍족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꿀꿀이연탄구이 의 하이라이트 반찬 입니다.


콩나물 겉절이와 부추 겉절이


진짜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와 참깨까지


아 다시생각해도 고소고소해요












그리고 질 좋은 삼겹살이 나와줍니다.


사장님의 고기부심이 느껴지시나요?ㅎㅎㅎㅎㅎ












저희가 들어온지 얼마안되고 나서부터는 

진주맛집을 인증이라도 해주듯이 사장님이 손님없는 자리에 연탄불을 넣어두기만하면


손님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자리를 딱딱


금방 꽉 채워 주세요. 저랑 민규씨도 정말 맛있게 먹었네용.

확실히 전 다이어트 효과가 있긴 한 것 같아여.


매끼 거르지 않고 먹기는 하는데 먹는 양은 많이 줄었고,


어젠 민규씨도 고기가너무맛있어서 고기 다 먹고


따로 밥이랑 찌개 시켜서 먹을만큼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


그리고.. 버스 타고 저희는 꿀잠..ㅋㅋ













비오고 험난한 여정을 거쳐


진주에 왔는데 "대아고"학생들이 사실 너무 잘따라와줘서 

힘들었던걸 조금 잊을수있었고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의 꿀굴이연탄구이에서 맛있는 저녁덕에 마지막은 좋은 기억을 갖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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